다크 소울1, 2, 3, 세키로, 블러드 본을 전부 수 회차 플레이한 초보 망자의 엘든 링 리뷰입니다. 저는 많은 종류의 프롬 게임을 즐겨한 프롬 소프트웨어 게임들의 게이머입니다. 당연하게도 엘든 링이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다크 소울 1 이후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 기조는 항상 비슷했습니다. 플레이어를 갈아먹는 듯한 난이도, 플레이어를 갉아먹는 듯한 어두운 분위기, 거기에 지독한 불친절함을 덧붙여서 터져 나온, 강렬한 재미가 게임들을 명품으로 승화시켜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엘든 링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높았죠. 스토리 부분을 채워 줄 조지 마틴에, 상당한 제작 기간이 만들어 줄 완성도, 출시 전 메타크리틱 점수 97점이라는 경이로운 점수까지. 무엇하나 기대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리..
다키스트 던전 2 얼리 액세스 리뷰, 그리고 정식 발매 리뷰입니다. 21년에 얼리 액세스를 리뷰한 글에 정식 발매 후 플레이 소감을 조금 더 곁들인 포스팅임을 알립니다. 저는 다키스트 던전 1을 혈월(칠흑)로 클리어했을 만큼 1편을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현재 업적 통계상으로는 혈월을 클리어한 사람이 겨우 1%에 머무르고 있죠. 고작 1%만이 클리어한 만큼 악랄한 게임이긴 합니다.저도 혈월 클리어 이후 다시 한번 해볼까 싶다가도 토 나올 것 같아서 못하고 있습니다. 깔고 실행시켰다가 역겨움을 참지 못해 삭제하길 수번은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게임의 재미를 부정할 수는 없죠. 그래서 다키스트 던전2의 발매일을 손꼽아 기다려왔었습니다. 다키스트 던전 2를 개발중이라는 글을 본 이후부터 몇 년간 다키스..